대구광역시 달성군수 감사편지

평소 달성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귀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번에 뜻하지 않는 재해를 당해 실의와 좌절에 빠져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후의를 베풀어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9월 강습한 태풍 매미는 일찌기 유례없는 집중폭우와 강푸을 동반하면서 군내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참혹한 상처를 나미고 물러 났습니다.

그러 경황중에도 재해복구 작업에 막대한 인력지원과 정성어린 성금, 성품 및 장비 등 온전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위로 격려해 주신데 대하여 너무나 고맙게 생각합니다.

재해의 현장에서 땀흘려 수고하고 계시는 많은분들을 보면서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던 우리 군민들은 큰 용기와 위로를 얻고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재해의 상처는 쓰리고 아픈것이지만 그 고통을 함께 나누며 민.군.경.관이 하나가 되는 장면은 감동적인 것입니다. 그러뜻에서 이번 재해의 상처를 매워준 여러분의 땀방울은 더욱 값지고 귀중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귀하께서 보여주신 따뜻하고 고귀한 정성을 가슴에 깊이 새겨 군정과 군민의 삶에 이정표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우리 16만 군민을 대표하여 귀하의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내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